엄마랑 언니가 너무 고생했어요.
매년 20포기 정도 하다가 올해는
친정오빠 덕에 배추가 공짜로 생겨서
40포기를 하게 됐네요.
올해도 다행히 김치가
너무너무 맛있게 됐어요.
사실 저는 엄마 김장 하실 때 제대로
도와준 적이 없는데 이번에도 동영상 찍는다고
걸리적 거리기만 했네요.
엄마 죄송해요~
동영상에 재료는 배추 20포기 기준이예요.
사실 40포기가 아니라 20포기만 해도
힘든 김장인데 매년 이렇게 힘든 김장을
전 죽어도 못할 것 같아요. ㅠㅡㅠ
엄마는 배추만 좋아도 김치 맛이 좋다고,
이번에는 배추가 속도 꽉 차있고
너무 좋다고 하셨어요.
배추가 너무 싱싱해서 하루동안
푹 절여놨는데도 숨이 잘 죽지 않은
배추도 있었네요.
항상 무를 채로 썰어서 담궜는데
이번에는 갈아서 하셨네요.
갈아서 하는게 훨씬 좋다고 하시네요.
너무 안 매우면 맛이 없다고
시골 청양고추도 공수해 오셨어요.
윤이 나고 색이 정말 예쁜 것 같아요.
이렇게 좋은 재료들만 들어가는데
김치가 안 맛있을 수가 없겠죠.
파도 밭에서 직접 따와서
완전 싱싱한 모습이네요.
다듬기도 온가족이 모여서 했어요.
어찌나 양이 많던지요. ㅎㅎ
찹쌀풀과 황석어 젓갈도
정말 많은 양이 들어가네요.
갖은 양념 다 완전 큰 대야에
집어넣고 크게 저어가면서 섞어 주었어요.
와오... 빛깔이 정말 예술이네요..
만들때 찍어서 먹어봤는데
약간 매콤하니 정말 맛있었어요.
준비작업이 드디어 끝나고 배추에 양념을
속속이 잘 무쳐줍니다.
하다보면 손놀림이 아주 빨라져요.ㅋㅋ
양념이 넉넉하게 잘 베도록 꼼꼼히
해주었어요.
맛있는 양념들이 빠져나가지 않게
바깥잎으로 꽁꽁 묶어주었어요.
아주 예쁘게 차곡차곡 쌓아서
김치냉장고 속으로 다 들어갔답니다.
너무너무 고생하신 엄마와 언니
가족들이 모여 보쌈을 만들어 먹었네요.
맛이... 끝내줘요~!!
고생하신 엄마 보쌈 한 점 드실 때
사진 찍어보았네요.
김치 잘 먹겠습니다~











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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